2024년 11월 24일(일)

티타늄으로 만든 '아이폰 15 프로맥스 vs 갤럭시 S23 울트라' 수직 낙하 테스트했더니 (+영상)

YouTube 'Gupta Information System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아이폰 사상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더 가벼우면서도 단단해졌다는 아이폰 15 프로의 내구성이 오히려 전작들보다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 15 프로맥스와 갤럭시 S 23 울트라를 동시에 수직 낙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Gupta Information Systems'에는 아이폰 15 프로맥스, 삼성 갤럭시 S 23 울트라,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바닥에 떨어뜨려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생폰 상태의 스마트폰들을 사람 키 높이에서 콘크리트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YouTube 'Gupta Information Systems'


결과는 놀라웠다. 티타늄으로 만들어 튼튼하다는 아이폰 15 프로맥스는 후면 유리가 깨졌다.


15 일반 모델의 경우 전면은 멀쩡했지만 후면은 완전히 파손됐다. 14 프로는 후면 모서리 부분이 부서졌다.


티타늄으로 만들었다는 아이폰 15 프로맥스가 오히려 전작보다 더 잘 파손된 것이다.


YouTube 'Gupta Information Systems'


똑같은 조건에서 수직 낙하 테스트를 진행한 갤럭시 S 23 울트라는 흠집 하나 없이 멀쩡했다.


추가로 계단 위에 올라가 진행된 테스트에서도 갤럭시 S 23의 경우 전혀 손상이 없었다.


YouTube 'Gupta Information Systems'


하지만 아이폰의 겨우 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가고 깨졌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경우 아이폰처럼 티타늄은 아니지만 전면과 후면에 알루미늄 프레임과 충격에 매우 강한 고릴라 글라스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색 된 아이폰 15 프로 / Reddit


앞서 애플은 아이폰15 프로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며 더 단단한 내구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실험 결과 오히려 티타늄 소재는 충격 흡수에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아이폰14 프로가 충격에 더 강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애플은 이번 아이폰15 프로 출시와 관련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정식 출시 전부터 변색 문제와 발열 문제 등 각종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YouTube 'Gupta Information Sys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