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한강뷰 아파트에 사는 '인기스타' 김종민이 결정사서 55점 받은 이유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능력 좋고 인물 좋은 방송인 김종민이 결혼정보회사에서 만큼은 인기 스타가 아니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코요태 김종민이 멤버 뺵가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 대표는 김종민과 빽가의 조건을 하나씩 살피며 점수를 매겼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결혼정보회사 점수표의 기준은 나이, 외모, 학력, 직업, 연봉, 자산, 종교, 거주지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결정사 대표는 "아무리 결혼이 늦어졌다고 해도 40대는 싫다고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라며 44살 김종민의 나이부터 짚고 넘어갔다.


이어 그는 "직업적인 부분은 프리랜서, 방송 일은 아무래도 불안정하게 느껴져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했고, 김종민에게 누나와 여동생이 있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라고 말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시집가는 순간 시누이가 2명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대표는 김종민의 경제력에 대해 한강 뷰 아파트가 자가가 아닌 전세라는 점을 꼬집었다.


전세라도 금액 적으로는 높게 보일 수 있으나, 개인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집을 빼라고 하면 빼야 하는 점이 불안정하다는 설명이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장영란은 "김종민은 집 안 사고 뭐 했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저는 주식이나 재테크”라고 답했다. 그러자 출연진은 "김종민은 사회에 환원 했다"라고 포장해 웃음을 안겼다.


다행인 건 김종민이 호감상이라는 점이었다. 대표는 "요즘 여성분들 중 외모만 내 스타일이면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외모가 중요하다. 김종민은 호불호 없이 선호되는 스타일로 나이가 아쉬울 뿐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다른 조건들까지 고려했을 때 김종민의 최종 평가 점수는 좋지 않았다. 55점에 그쳤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반면 김포에 자가가 있고 개인 카페를 운영하는 빽가는 75점을 받았다.


김종민은 충격적이라고 하면서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볼 때 불안할 수도 있겠다"라고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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