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출연을 확정했다.
28일 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프랑스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무대를 앞두고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한 것이었다.
앞서 리사는 지난 25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레이지 호스'에서 선보일 안무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는 새파란 조명 아래 춤을 추고 있는 리사의 모습이 담겼는데, 긴 머리를 높이 올려 묶고 웨이브를 추며 춤 실력을 뽐냈다.
탄탄한 몸매와 우월한 비율로 섹시하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풍겼다.
리사는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총 5차례에 걸쳐 '크레이지 호스'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이 공연은 이미 매진됐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 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불린다. 19세 미만 관람 불가인 상의 탈의 스트립쇼이자 누드 공연으로 유명하다.
여성의 나체에 빛과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성 상품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15년 내한 공연 때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의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섹시 이미지로 굳혀지는 거 아니냐", "리사가 이 공연을 꼭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실제로 공연 본 적 있는데 너무 야했다, 아저씨들 반응에 수치심까지 느껴졌다" 등의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