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학교폭력 논란이 일었다가 이를 인정했던 유튜버 하늘이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 'haneulina' 스토리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하늘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을 스토리에 올리며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1년 동안 기다려 오고 간절하게 원했던 꿀떡(아이 태명)이가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신기하고 행복한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시간이 엄청 안 가는 것 같기도 하다"라며 "아직 극 초기라 말하기 정말 조심스러워서 많은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 성격이 숨길 수 있는 성격도 못되고 라방에서도 표정관리를 못 해서 들켜버렸지만"이라며 "이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일찍 공개한다. 부디 소중한 꿀떡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게 응원 많이 해달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늘은 임신 선물 인증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는 "진짜 축하 많이 받은 요즘. 다들 제가 얼마나 간절히 원했는지 알아서인지 주변에서 같이 눈물 흘리며 기뻐하고 축하해 줬다"라며 "꿀떡이도 저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늘은 2020년 1월 직장 내 갑질 폭로 이후 학교 폭력 논란이 일었다.
하늘은 이 밖에도 다른 의혹 등에 휘말리며 논란이 됐다. 하지만 여러 다른 논란은 '강력 대응'을 언급하며 부인했다. 하지만 학폭 논란만큼은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라며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한 사업가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