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름다운 외모와 섹시한 몸매로 인기를 끈 중국 여배우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등장해 '성형설'에 휘말렸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곧 방영을 앞둔 중국 웹드라마 '밤하늘 아래 연인들'(Lovers Under the Night Sky) 시사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웹드라마 '밤하늘 아래 연인들'의 주연 배우는 SNS 팔로워가 28만 명에 달하는 인기 스타 진 메이나(Jin Mei Na)가 맡았다.
평소 진 메이나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그와 대비되는 뽀얀 피부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웹드라마 시사회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사진과 전혀 다른 외모를 한 그녀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실제 시사회 현장이 담긴 사진에는 잡티 하나 없이 뽀얀 피부는 온데간데 없이 화장이 다 뜨고 주름진 얼굴의 진 메이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 코와 입을 비롯해 눈꼬리까지 부자연스러운 얼굴에는 성형수술의 흔적이 역력하게 남아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형을 심하게 한 거 같은데", "사진이 사기가 아니면 예전과 다르게 성형했다 실패한 건가", "상상한 외모가 전혀 아니다" 등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스태프가 진 메이나의 외모를 극찬하는 댓글을 남기자 누리꾼들은 "스태프들 미의 기준이 외부 세계와 너무 다른 게 문제였나?"는 조롱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일부 누리꾼들은 "몸매는 진짜였다", "배우가 연기만 잘하면 되지", "드라마 보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 메이나가 주연으로 출연한 '밤하늘 아래 연인들'은 돈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해 연인과 이별을 맞이한 광고 회사 직원이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일상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