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중국에 '또' 결승 패배...남자 탁구, 아시안게임 단체전 8회 연속 은메달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대표팀이 대회 8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의 벽을 실감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6일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궁수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벌어진 중국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매치스코어 0-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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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한국은 내일(27일) 시작될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 탁구는 1986년 서울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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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94년 히로시마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대회까지 무려 7회 연속 중국과 결승에서 만나 패했다.


1990년 베이징대회 금메달 이후 33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 이번에는 꼭 중국을 넘어야 했지만, 이번에도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면서 한국은 또 한 번 은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