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이재명, 예정대로 내일 법원 출석..."영장실질심사 받는다"

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25일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한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출석과 관련한 이 대표의 별도 입장문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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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민원실에 이 대표 영장 기각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날인 지난 22일부터 약 4일 간 탄원 서명 운동을 벌였다.


탄원서에는 총 89만 411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이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라며 "따라서 우리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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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31일 단식에 들어간 이 대표는 단식 24일 차인 지난 23일에 단식을 중단했다.


앞서 권 대변인은 "의료진 판단을 듣고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대표는 출석하겠단 의지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기일을 26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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