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심장마비로 세상 떠난 故 노영국, 출연 중이던 드라마서 무편집으로 등장...생전 건강했던 모습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배우 노영국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드라마 방송 중 전해진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노영국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생전 촬영분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노영국(강진범 역)이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노영국은 10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속 노영국은 건강한 모습으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특히 자신의 과거를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열연을 펼쳐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영국의 추모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한편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67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고,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노영국은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황홀한 이웃',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