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톰 홀랜드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젠데이아가 약혼설에 휘말렸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CBS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최근 팬들 사이에서는 젠데이아(Zendaya)의 약혼설이 돌기 시작했다.
젠데이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 속 반지 때문이었다.
해당 사진 속 젠데이아는 한눈에 봐도 엄청난 크기의 알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젠데이아는 커다란 알이 다이아몬드처럼 보이는 반지를 왼쪽 약지에 끼고 있었다.
보통 왼쪽 약지에 커플링 혹은 약혼반지를 착용하기에 팬들 사이에서 톰 홀랜드에게서 받은 약혼반지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영화처럼 사랑하더니 약혼까지 하다니",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결혼식 때 입을 드레스가 궁금하다", "마블 배우들 중 누가 결혼식에 참석할까"라며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자 젠데이아는 21일 급하게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아무것도 올릴 수가 없네요, 여러분"이라며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웃었다
이어 "모자 보여주려고 올렸는데... 손가락에 낀 반지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믿지 않자 젠데이아는 조금 더 선명한 사진을 공개했고 그제야 팬들은 젠데이아의 해명을 믿어줬다.
사진 속 반지는 다이아몬드가 아닌 진주였기 때문이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약혼 소식이 해프닝으로 밝혀지자,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만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21년부터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톰 홀랜드가 젠데이아의 인스타그램에 '좋아요'를 누르며 연애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