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부터 24일까지 노량진 수산물 시장에서 열리는 '수산 대축제'...수산물 최대 50% 할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수산시장인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 대축제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해수부와 수협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맛 좋은 제철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파격적인 할인가다. 행사 시간 동안 수산 대축제 행사장에서는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입 금액에 따라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수산물 경매체험·맨손 활어 잡기·수산시장 도장 찍기 여행·수산물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가수들이 공연도 해...대통령실 "대통령이 먹는 음식은 안전성이 100%다"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기 위해 테이·노브레인·조정민 등 인기 가수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물을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노량진 수산 대축제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우리 수산물과 준비된 행사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과 함께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먹는 음식은 안전성이 100%다. 경호처의 검식관들이 조금이라도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면 조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노량진 수산시장, 자갈치 시장에 직접 가서 수산물을 먹는다는 것은 그 수산물이 100%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건강 비결을 물으면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 먹는 편'이라고 답변한다"며 "지난 일주일간은 여러 상황으로 수산물 메뉴가 강조됐지만 축산물 메뉴도 끊긴 적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