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기은세(39)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기은세가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 2012년 기은세는 띠동갑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파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앞서 지난 7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출연한 기은세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위해 따로 집을 얻어 '두 집 살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요리 영상을 찍고 싶은데 남편이 왔다 갔다 하면 신경이 쓰이더라"며 영상 촬영을 위해 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은세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는 "현재 기은세가 해외 일정으로 해외에 체류 중이다"며 "현지 시간이 밤이라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은세는 '투명인간 최장수'로 연예계에 데뷔 했다.
이후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왜그래 풍상씨' 등 드라마와 예능 '뷰티스카이', '홈데렐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연기자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센스 있는 패션 등으로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은세는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에 출연해 스크린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