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아니 왜 올라?"...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피파랭킹 2계단 상승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계단 상승했다. 


9월 A매치 기간 무패(1승1무)를 기록한 게 상승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한국 시간) FIFA가 발표한 FIFA 랭킹에서 한국은 포인트 1533.01점을 기록했다. 이 덕분에 7월 랭킹 28위에서 2계단 오른 26위가 됐다.


뉴스1


한국은 9월에 펼쳐진 2번의 A매치에서 1승1무를 거뒀다. 8일 영국 카디프에서 웨일스와 0-0으로 무승부를 거뒀고,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는 1-0 승리를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부임 후 6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 가운데서는 3위를 유지했다. 가장 높은 순위는 일본(1605.2점)이다. 일본은 19위를 기록하며 유일한 TOP20에 속했다. 


뉴스1


그 뒤를 이란(1561.26점)이 21위로 바짝 추격했다. 한국이 제압한 사우디아라비아는 57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10월 A매치 상대인 튀니지는 29위, 베트남은 95위다. 한국은 10월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10월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격돌한다.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뉴스1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네덜란드가 2~7위에 자리했다. 포르투갈은 이탈리아를 9위로 밀어내고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