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샤넬 뮤즈'로 알려진 톱모델 신현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스캔들 났던 모델들이 자신의 친구임을 밝혔다.
지난 19일 스튜디오 와플 제작 웹 예능 '입에서 불나불나'에는 '찐 샤넬 뮤즈 모시고 패션 이야기 A부터 Z까지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현지는 "내가 사석에서도 얘기하는 이상형이 이 자리에 있다"며 '유부남' 이용진을 지목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용진이 "톱모델이고 키가 크다 보니 남자들이 다가오는데 머뭇거리지 않냐"고 묻자, 신현지는 "그렇다. 나는 내가 평생 나보다 작은 남자에게 호감을 느낄 거라 생각 못했는데 최근 1, 2cm 정도는 느껴지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해외에선 슈퍼모델들이 진짜 인기가 많다"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신현지는 "지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스캔들이 터지는 사람들마다 다 내 친구들이다"며 "실제로 다 같이 샤넬 쇼에 선 모델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만 유난히 키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 해외에선 그런 거 없다. 엄청 대시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신현지는 지난 2013년 ON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샤넬의 F/W 2023 오트 쿠튀르 패션쇼의 클로징을 단독으로 장식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