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단돈 500원만 내면 마포 5성급 호텔 도서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마포나루 스페이스 / 사진 제공=마포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시티뷰를 바라보면서 편하게 공부하거나 독서할 수 있는 호텔 도서관이 있다.


바로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마포나루 스페이스'다.


마포역 인근에 있는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호텔나루에 새롭게 문을 연 자율학습공간이다.


내 손안에 서울


호텔나루 로비를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스터디공간, 북카페, 메타버스 도서관이 한데 모인 마포나루 스페이스가 나온다.


고급 스터디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곳의 이용 요금은 단돈 500원(만 24세)이다. 만 25세부터는 이용 요금이 5천 원이다.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자율학습공간은 오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밤샘 공부'도 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


자율학습공간은 단독 룸처럼 마련된 공간이 있는가 하면 여러 명이 함께 앉는 커다란 테이블 좌석도 있어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공부하러 오기 딱 좋겠다.


또 1인당 1일 최대 3시간 노트북, 아이패드 등을 무료로 빌릴 수도 있다. 다만 대여한 노트북이나 태블릿은 도서관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다.


내 손안에 서울


마포나루 스페이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가장 먼저 서울시민카드 앱을 다운로드받은 뒤 회원가입 해야 한다. 마포구립도서관을 추가하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 도서관과 영상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다면 마포구립회원증 소지자인 정회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