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활동 중단 '있지' 리아, 춤 실력 논란 일었던 무대 당시 영상

(좌) Instagram 'itzy.all.in.us', (우) YouTube 'Rock Musi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 있지 멤버 리아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8일 리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아는 일정 진행에 대해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어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태에 대해 팬들은 심한 '악플'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리아는 다소 부족해 보이는 춤 실력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뉴스1


지난 2020년 12월, SBS '가요대전 in DAEGU'에서였다. 이날 있지는 티아라의 'Roly Poly' 리메이크 무대를 꾸몄다.


이때 리아는 몇 번의 실수를 하고 말았다. 홀로 다른 스텝을 밟거나 손동작이 다르거나 하는 등이었다.


이후 해당 영상은 리아 부분만 직캠 형식으로 편집돼 빠르게 퍼져나갔다.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있지가 컴백할 때마다 리아의 춤에 더욱 집중했고 수많은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SBS '가요대전' 


최근인 지난 3월에도 또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체셔(Cheshir) 무대를 선보이는 내내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가 하면 눈치를 보고, 자리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다소 부족해 보이는 춤실력에 해당 무대는 또 다시 숏츠 등으로 재생산돼 수많은 악플이 달리고 말았다.


이미 악플로 힘들어하고 있었거나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스케줄을 소화해내느라 힘겨워 했던 것인지, 혹은 정말 춤 실력이 부족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도 넘은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는 것은 틀림없는 상황이다.



있지 팬들은 리아가 춤 실력이 부족한 멤버인 건 사실이지만 크게 튀지 않는데 악질적인 지적이라는 주장이다.


리아는 해당 사태에 대해 자필 편지를 올렸다.


그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달려오느라 저 자신을 점점 놓치고 있었다"며 "잠시 시간을 갖고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리아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YouTube 'Rock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