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국의 어느 수원 공장에서 10년간 일했던 스리랑카 남성은 고국으로 돌아가 '건물주'로 살고 있었다.
인기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평생 일 안 해도 되죠" 수원에서 10년 일했던 공장 노동자, 스리랑카로 돌아와 달라진 인생 - 스리랑카[9]'이란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그는 친한 동생을 통해 스리랑카 남성 갈레가 씨를 만나게 됐다.
갈레가 씨는 "한국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 한국은 평생 나의 제2의 국적"이라고 말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는 과거 10년 동안 수원의 어느 공장에서 일하며 돈을 모았다.
그렇게 스리랑카로 돌아온 그는 15개 공간의 월세를 받으며 살고 있다.
또 50만 원에 세를 줄 수 있는 집 세 채도 거의 완공된 상태다.
이 집과 공간들 월세만 해도 총 월 300만 원에 육박하는데, 현지 월급이 15~2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익이다.
그는 임대업에서 멈추지 않고 사업도 하고 있다. 한국어를 잘하고 익히 알고 있으니, 한국산 물건으로 무역을 하기도 한다.
희철리즘에 따르면 갈레가 씨는 한국에 있을 때 사람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자신을 많이 도와줬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여행자인 그에게 더욱 잘해주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고국에 돌아가 성공한 것도 모자라, 한국인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표현하는 그의 모습에 한국의 누리꾼들도 "한국을 좋게 기억해줘 고맙다", "내가 다 기쁘다", "성실한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인사를 보냈다.
현재 약 524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