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와 한 전속 계약 종료된 YG...리사 재계약 거부설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YG) 주가가 약 1년 만에 곤두박질 치고 있는 가운데, 이 급락이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 제의 거절'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리사가 거절했다는 금액도 함께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3% 급락한 7만 8천원(오후 2시 50분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오전 11시 기준) 9.55% 급락한 7만 3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낙폭 수준으로만 따지면 2022년 9월 28일 이후 최대 수준이다.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은 블랭핑크 재계약 관련 안이다. 지난 8월 7일 YG와 블랙핑크의 전속 계약은 종료됐다.
문제는 YG의 공식 입장이다. YG는 '재계약이 성사됐다'는 공식입장을 아직까지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태국 출신 멤버 리사가 재계약을 거부했다며, YG가 재계약 성사를 위해 500억원을 제시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국제적 인기에 가장 큰 축을 형성하는 리사의 재계약 거절 소식에 YG 주가가 요동친 것으로 풀이된다.
루이비통 가 2세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인 리사
한편 리사는 루이비통 가 2세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리사 지인이자 태국 유튜버가 SNS에 게시물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당시 리사는 태국에 있었고, 같은 날 프레데릭 역시 리사와 같은 곳에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태국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 리사는 지난달 공연을 마친 후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이때 리사가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됐다.
리사가 찍은 사진은 프레데릭 동생 장 아르노의 약혼녀가 찍은 사진 속 장소와 동일했다. 이를 두고 "리사가 가족 휴가에 동참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