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반떼가 하루 1만 5천원"...쏘카가 야심차게 내놓은 장기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플랜'

쏘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타고 싶은 차가 있는데, 한번에 큰 돈을 쓰려니 너무 부담스럽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원하는 차를 최소 한 달부터 내가 필요한 만큼 빌릴 수 있는 '장기 카셰어링 서비스'가 있다는 소식이다.


새 차부터 중고차까지, 경차부터 세단 그리고 SUV까지. 다양한 차종을 자유롭게 선택해 빌릴 수 있다. 이를 이용한다면 하루 1만 5천원으로 아반떼를 3달간 탈 수도 있다.


쏘카 


쏘카는 이른바 '구독형·기간형 차량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구독형으로 계약하면 최소 1개월부터 차량을 대여할 수 있다. 연장과 해지는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한 달 단위로 계약과 월 대여료 결제가 이뤄지는 '자동 연장 구독' 방식이다.


사용자가 따로 "저 연장할래요!" 할 필요 없이 대여료를 낸다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쏘카 


기간형 계약은 3/6/12개월 중에서 취사 선택하면 된다. 예산 상황과 필요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3개월 계약시에는 선납금이 없다. 월 대여요금과 차량손해면책상품 요금이 포함된 최종 가격만 결제하면 된다.


6개월~12개월 계약 시에는 선납금을 0~50%까지 선택할 수 있다. 내 예산 상황에 맞게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쏘카 


쏘카는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회초년생들을 고려했다. 차량 대여 자체가 생소하고, 6개월 이상 긴 기간 대여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중고차 3개월 계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굳이 새 차가 아니어도 괜찮은 이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내가 원하는 중고차를 3개월 간 파격적인 특가로 탈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쏘카


Z세대 최고 인기 자동차 '올 뉴 아반떼'를 월 44만 9천원에 대여 가능하다. 하루 약 1만 5천원 꼴이다. 올 뉴 아반떼의 라이벌(?) 더 뉴 K3도 같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형차 '셀토스'는 월 49만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약 1만 6600원 꼴이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미지가 좋은 '디 올 뉴 투싼'은 월 59만 9천원(하루 1만 9900원꼴)에, 가장 합리적 가격을 자랑하는 '더 뉴 레이'·'모닝 어반'은 하루 1만 3,300원 꼴로 이용할 수 있다. 월 가격으로 환산하면 39만 9천원이다.


쏘카 


짧은 기간 바짝 사용해야 하는 이들이라면 이 '쏘카 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게 어떨까.


장기 렌터카보다는 짧게 빌리고 싶고, 카셰어링보다는 자유롭고 더 길게 이용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


특히 가을·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썸타는 이들이 생겼다면 한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다.


쏘카 


직장을 처음 들어갔는데 혹은 옮겼는데 그 회사의 수습기간이 3개월이라면, 집에서 가기에는 차를 이용하는 게 좋다면 관심을 가져보자.


해외에서 지내다 잠깐 국내에 들어왔거나 혹은 직장에서 퇴사해 리프레시를 위한 시간을 가지려 할 때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차를 쓸 수 있을지 없을지 마음 졸이는 상황보다는 편하게 장기간 쓰는 것을 선호한다면 '쏘카플랜'이라고도 부르는 쏘카 장기 카셰어링 서비스는 선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