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롤러코스터를 탔다가 난데없는 날벼락을 맞았다는 한 남성의 웃픈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틱톡에서 무려 1,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다윈 피네다(Darwin Pineda)라는 남성이 친구와 함께 베네수엘라의 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면이 담겼다.
직접 영상을 촬영한 피네다는 롤러코스터가 출발하자 친구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짜릿한 스릴을 위해 탑승했지만, 얼마 안 가 롤러코스터 위는 악몽으로 변했다.
롤러코스터가 급강하하면서 그의 얼굴에 어마어마한 악취를 풍기는 수상한 액체가 튄 것이다.
이때 롤러코스터가 요동치면서 액체는 그의 입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는 함께 롤러코스터에 탄 누군가의 입에서 뿜어져 나온 토사물이었다.
피네다의 표정은 급격히 굳어졌고 그는 정신없이 토사물을 닦아내려고 애썼다.
그는 결국 누가 구토를 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냄새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와 상상만 하던 일이 일어나다니", "내가 이래서 롤러코스터를 안 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7월 중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중국 쓰촨성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관람객이 공중에서 구토를 했고 밑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에 그대로 맞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면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