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월요일인 내일(11일)은 낮 기온이 최고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구름이 잔뜩 끼겠고, 일교차도 크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내륙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전에는 제주 동부와 전남 동부 남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산지·영남과 호남 일부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20mm 사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 사이로 분포하겠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 간 차이는 최대 13도에 달해 일교차가 크겠다.

한낮 자외선지수는 전국적으로 '높음'을 기록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