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키가 큰 친구들의 발을 보다 깜짝 놀란 적,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발 크기와 키가 무조건 비례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키가 큰 만큼 발도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키가 크기로 소문난(?) 농구선수들, 특히 세계 최고의 농구 리그 NBA의 선수들의 발 크기는 어떨까.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NBA 선수들의 놀라운 발 크기를 담은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NBA 선수들 중 가장 발이 큰 선수는 타코 폴(Taco Fall)이다.
타코 폴의 키는 229cm, 그의 신발 사이즈는 US 22이며 이는 한국 사이즈로 400mm에 달한다.
2015년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키 216cm의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은 US 20으로 380mm 정도다.
하지만 그는 신발을 신을 때 타코 폴과 같은 사이즈인 22 사이즈를 신는다고 밝혔다.
사진 한 장 속 믿기 힘든 발 크기로 화제가 된 케빈 듀란트(Kevin Durant, 키 208cm)는 사이즈 18로 360mm다.
화제의 사진 속 듀란트의 발은 마치 오리 발을 신은 듯 길쭉한 모습으로 두 눈을 의심케 한다.
그렇다면 키 229cm의 야오밍의 발 사이즈는 얼마나 클까.
야오밍의 발 사이즈는 US18로 케빈 듀란트와 같은 360mm다.
이처럼 NBA 선수들의 발 사이즈는 대부분 300mm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 선수 중 가장 발 사이즈가 작은 선수는 키 175cm의 단신 선수 네이트 로빈슨(Nate Robinson)으로 그의 발 사이즈는 US10.5, 한국 사이즈로 285mm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