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물티슈 빨아 쓰는 '짠돌이' 김종국이 비싼 벤츠 지바겐 타는 이유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김종국이 평소에는 짠돌이지만, 외제차를 타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명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김종국, 장혁, 강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이 SUV 차종을 선호한다고 하자, 김종국은 "나랑 잘 맞네. 나는 지바겐을 탄다"라며 반가워했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은 방송을 통해 김종국의 차량을 봤다면서 "지바겐이 제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런 게 있다. 내가 휴지 (절약) 얘기를 많이 하지 않냐"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김종국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용한 물티슈를 바로 버리지 않고 빨아서 재사용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또 김종국은 자신의 집에서 휴지를 마구 뽑아 쓰는 딘딘에게 버럭 화를 낼 정도로 절약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김종국은 본인에게 행복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절약하지 않았다. 그가 외제차를 구입한 진짜 이유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은 "대신 명품 옷엔 별로 감성이 없으니까, 갖고 싶다는 맘이 안 드는 나 스스로에게 감사한다. 성향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솔직히 맞는 말이다", "김종국 마인드 격하게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