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뇌피셜로 사랑 훼방놓고 발 뺀 '나솔' 영숙...정숙이 잡아냈다 (+영상)

ENA, SBS Plus '나는 솔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정숙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감을 안겼다.


지나친 '뇌피셜·추측'으로 출연자들의 러브 라인에 훼방을 놓은 영숙을 저격하면서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 소문에 대혼돈에 빠져든 솔로나라 16번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이날 광수는 "오늘부터 리셋"이라고 선언하더니 돌연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썼다.


광수는 원래 옥순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영숙, 영자, 영철이 계속해서 옥순이 영수와 잘 돼가는 것 같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혼란스러워했고 끝내 마음을 접었다.


이를 알지 못했던 옥순은 크게 실망했고 여자 출연자들에게 "나 오늘부터 없다"라며 광수를 향한 마음을 접었다고 선언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또 옥순은 "영수님과 얘기 더 해볼 생각 없냐"라는 질문에 없다고 칼같이 대답했다.


여러 출연자들의 추측과는 달리 옥순의 마음은 계속 광수를 향하고 있었던 것이다. 옥순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된 영숙과 영자는 당황스러워하더니 입을 꾹 다물었다.


때마침 정숙이 광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왔고, 여자 출연자들이 광수와 옥순의 어긋난 러브 라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정숙은 앞서 광수와 데이트를 하면서 솔로나라 16번지의 러브 라인이 꼬인 게 와전된 말과 가짜 뉴스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에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정숙은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거다. 왜냐하면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이 말이 와전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냥 본인이 본인한테 들어라. 그게 제일 정확하다. 들어보면 이 상황이 뭔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러자 영숙은 "광수님, 옥순 언니, 영자님 이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며 삼자대면할 것을 요구했다. 본인도 뇌피셜로 광수를 헷갈리게 했지만, 궁지에 몰리자 자연스럽게 발을 빼버린 것이다.


은근슬쩍 빠져나가는 영숙을 보다 못한 정숙은 "너도 있지 않냐"라고 직구를 날렸고, 이후 옥순을 따로 불러 모든 사건의 전말을 전해 시청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했다.


※ 관련 영상은 4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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