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꽈추형 "연예인들 성기 확대수술 많이 해...싸게 해달라고 한다"

홍성우(꽈추형) / Instagram 'dr.jomulju'


"스트레스받게 되면 뇌는 자연스레 꽈추를 잊어버려"...화와 꽈추의 상관관계에 관해 얘기한 꽈추형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비뇨의학과 의학 박사 홍성우 '꽈추형'이 화와 꽈추의 상관관계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5일 MBC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나화나)'에 탁재훈·홍성훈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홍성우는 "화와 꽈추의 상관관계가 좀 있을까?"라는 박명수 질문에 "하드웨어는 괜찮은데 소프트웨어가 문제가 생기는 거지"라고 답했다.


MBC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나화나)'


그는 "쉽게 말하면 화가 엄청 나 있으면 우리 몸은 저절로 긴장하고 살기 위해서 파이팅을 하잖아. 그런 상황에서 굳이 꽈추까지 막 키우겠어 몸에서?"라며 되물었다.


그러면서 "얘는 버린단 말이야. 퇴화되는 거지. 그러니까 화를 내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뇌는 자연스레 꽈추를 잊어버린다"고 설명했다.


MBC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나화나)'


"화내면 기능이 많이 사라지냐"는 질문에 "당연하지"...성 기능에 도움 되는 토마토


이어 "그래서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꽈추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결국엔 발기부전으로"라고 부연했다.


평소 화를 잘 내기로 유명한 이경규는 "실질적으로 화를 많이 내면 기능이 많이 사라지냐?"고 물어봤다.


MBC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나화나)'


그러자 홍성우는 "당연하지. 우리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올 수가 없잖아"라며 화를 많이 내면 좋지 않은 영향이 생긴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연예계 뒷 이야기도 전했다. 


성기 확대 수술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연예인들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럭'을 내질렀는데, 이유가 있었다. 


홍성우는 "연예인들이 제일 황당한 게 돈도 잘 벌면서 싸게 해달라고 한다"라며 "오히려 연예인 할증을 붙여야 한다.  (연예인들은) 환자들 다 나가고 난 뒤에 마지막으로 수술해야 하고 비밀도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한편 홍성우는 성 기능에 도움 되는 음식을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홍성우는 지난 1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토마토'를 추천했다.


그는 "요즘 어머니들이 아들 걱정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제가 확대 수술하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라며 "운동시키면서 토마토를 미친 듯이 먹이라고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