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음식에 진심인 성시경이 '발라드의 황태자'에서 먹방 유튜버로 변신했다.
지난 2021년부터 유튜브를 시작한 성시경의 먹방 콘텐츠 '먹을텐데'가 큰 인기를 끌며 구독자가 150만을 넘기기도 했다.
이전부터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유명했던 성시경의 먹방과 교양스러운 해설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눈길을 끌게 됐다.
먹방 게스트 역시 화려하다. 유세윤을 비롯해 백종원, 신동엽 등 조회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조합이 완성됐다.
그동안 소개된 곳들 수많은 맛집들 중 서울시에 있는 맛집 4곳을 소개한다.
1. 대우부대찌개 - 강남구 역삼동
무려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우부대찌개는 먹을텐데에 소개하기 전부터 이미 유명한 부대찌개 맛집이었다.
성시경은 '먹을텐데'에서 등심부대찌개를 먹었다.
야채를 우린 육수와 다진 한우가 어울러져 깔끔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대우부대찌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미나리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미나리가 부대찌개의 자극적인 맛을 잡아준다.
2. 신림정 - 관악구 신림동
'먹을텐데' 3회에 소개된 신림정은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생고기집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해당 영상에는 "오늘 뭐먹지?"라는 먹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온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신림정은 전라도 담양, 함평에서 매일 직송해온 신선한 한우를 써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신동엽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 미소의집 - 서초구 반포본동
'미소의 집'은 성시경이 학창시절을 보낸 반포에 위치한 곳이다.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반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추억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부드러운 밀떡에 푸짐한 야채와 사리가 특징이다. 미소의 집 떡볶이의 특징은 라면 수프와 칼칼한 맛이 나는 것이다.
또 튀김 옷을 입히지 않고 생으로 튀겨낸 순대는 이 곳만의 별미이기도 하다.
4. 안동국시 - 강남구 신사동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그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술을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안동국시는 술 안주로 먹기 좋은 수육, 문어, 전, 국수 등의 일품인 곳이다.
그는 이곳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오던 곳이라고 했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안동 국시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은 수육, 전, 문어 등 요리를 먹고 난 뒤 마지막으로 국수를 시킨다. 하나만 주문해서 반 씩 나눠 먹는 게 가능하므로 무리해서 혼자 한 그릇을 먹지않는 게 좋다. 남은 전이나 깻잎과 곁들여 먹으면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