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생얼인데"...트위치 스트리머 수련수련, 공항에 있는 인파 보고 걱정
트위치 스트리머 수련수련이 뜻하지 않게 공항에서 생얼을 공개하게 됐다며 최근 겪은 일화를 공유했다.
최근 수련수련은 방송에서 "아니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오는데"라며 굴욕적인(?) 사연을 알렸다.
수련수련은 "공항에서 나오는데 어떤 대포카메라 든 아저씨가 있더라. 그래서 '설마 내 팬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나 지금 생얼인데", "선글라스도 안 꼈는데 어떡하지"라는 등 온갖 걱정을 다 했다고 한다.
그는 카메라 플래시가 엄청 터지던 때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를 보러 온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트위치에서 인기가 상당히 많은 수련수련이지만, 그런 그조차도 팬들이 공항에서 기다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항 인파 보고 자기 팬인줄 알았던 수련수련, 알고보니 걸그룹 오마이걸 팬들..,"아린님!! 여기 좀 봐주세요!"
한참 착각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던 이때, 수련수련은 귓가에 들린 음성이 자신의 환상을 와장창 깨버렸다고 말했다.
수련수련이 들은 음성은 "아린님!! 여기 좀 봐주세요!!", "유빈아!! 여기 좀 봐줘!!"였다.
알고 보니 공항에 모인 대포카메라 아저씨와 남성들은 수련수련의 팬이 아니라 걸그룹 오마이걸의 팬들이었던 셈이다.
수련수련은 공항에서 온갖 망상(?)을 펼친 자신을 두고 "우리나라 20대 여자들 연예인 병 너무 심하다"며 자책했다.
한편 수련수련은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트리머다.
춤과 코스프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는 그는 러블리한 외모와 상반된 몸매로 반전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