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브 설립자 방시혁의 미국 대저택이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는 '역대급 스케일, 스타의 해외 부동산'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자산 평가액 한화 약 3조 6천억 원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방시혁의 로스앤젤레스(LA) 대저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시혁의 저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서부에 있는 최고의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있다.
그는 지난해 2,640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에 이곳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에어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는 부촌으로 저스틴 비버, 비욘세-제이지 부부,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부부 등이 살고 있다.
이 대저택은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디자인했으며 완공되자마자 건축 전문 월간지가 주목했을 만큼 5성급 호텔 수준의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지상 3층 규모인 이곳은 약 309평(11,000평방 피트) 이상의 생활 공간에 6개의 침실,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와 별도의 와인 룸 등을 갖췄다.
이 밖에도 수목원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규모의 정원과 야외 주방 및 바, 인피니티 풀,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가 있고 지하에는 게스트룸과 스파, 홈짐, 당구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한편 지난 4월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방 의장이 최근 몇 년 동안 하이브의 미국 내 확장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면서 주택을 매입한 이유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