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뭐가 아쉬워 갔다 온 분을..." 김지민 남동생 돌직구에 표정관리 실패한 김준호 (+영상)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의 남동생 앞에서 표정 관리를 못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의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의 모친을 만나기 전에 남동생과 먼저 얘기를 나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는 김지민의 남동생을 보자마자 "말끔하게 생겼다. 막냇동생"이라며 칭찬을 했다.


이어 김준호는 "맨 처음에 지민이랑 사귄다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남동생은 "말씀드려도 되냐"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김준호를 긴장하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잠시 눈치를 살피던 남동생은 "일단 한 번 갔다 오셨고,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굳이 갔다 오신..."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할 말을 다했다.


남동생의 돌직구 멘트에 김준호는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시선을 돌려버렸다.


그러자 김지민은 "동생 마음은 그럴 수 있다. 근데 이렇게 대놓고 얘기하는 건 네가 처음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지민의 멘트로 분위기가 풀어지자 김준호는 "집안이 솔직하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그런 이유 때문에 내가 마음에 안 들었다는 뜻이냐"라며 갑자기 존댓말을 써 웃음을 더했다.


한편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각종 방송을 통해 서로를 꾸준히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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