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저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구끼리 혹은 연인끼리, 하나의 통장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통장'이 유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케이뱅크가 공동 저축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모임통장을 출시했는데, 바로 이 통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케이뱅크의 모임통장은 최고 연 10%(세전)의 높은 금리와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임원이 모일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케이뱅크 모임통장만의 금리 혜택을 통해 모임을 편하고 재미있게 도와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특히 친구, 연인 등이 여행을 가거나 맛집을 가기 위해 경비 관리가 용이한 모임통장을 활용하며 저축의 재미를 찾는 경우가 많다.
케이뱅크 모임 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모임비 플러스'이다. 이는 모임원들끼리 특정 기간 내 목표 금액을 모으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모임 적금이다.
모임비 플러스의 기본 금리는 연 2%(세전)이며, 목표금액을 성공하면 연 3%(세전)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성공한 모임원 한 명당 연 0.5%(세전)을 적용, 최고 연 5%(세전)의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고 연 10%(세전)의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 4명이 3개월간 100만 원씩 목표액 400만 원 저축에 성공하면 기본 금리 연 2%(세전), 목표성공 우대금리 연 3%(세전)에 더해 성공 인원에 해당하는 연 2%(세전)의 추가 우대금리까지 받아 총 연 7%(세전)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 셈이다. 우대금리 성공 인원은 최대 10명(최고 연 5%, 세전)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모임통장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더 재밌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모임에 어울리는 사진이나 잘 나온 사진으로 통장 커버를 꾸밀 수 있는 '맞춤 프사' 기능과 친숙한 별명으로 모임통장에 참여할 수 있는 '모임 별명' 기능을 통해 모임원들의 개성을 담은 통장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이외에도 케이뱅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회비 안내' 기능을 통해 미리 설정해둔 규칙에 따라 회비 납부 일정에 자동 알림을 발송하며, 미납이 생기더라도 목표 마감일에 낼 수 있도록 자동으로 회비를 계산해 준다. 매번 총무가 모임원들에게 입금을 요청해야 했던 프로세스를 간편화한 셈이다.
또, 모임비 플러스는 자동이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매번 번거롭게 이체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한번 회비가 밀려도 목표 달성 실패가 아니라 마지막 목표일에 목표액을 모두 납부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비교적 관대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한편 케이뱅크 모임통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이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또 케이뱅크는 오는 12월까지 초대한 인원이 모임통장에 최초 가입 시, 인당 최대 1만원의 모임 지원금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으니,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케이뱅크 홈페이지를 확인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