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5만 9000원짜리 악마의 게임 '풋볼매니저 2023', 오는 7일 '공짜'로 받을 수 있다

'Football Manager 2023'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마존의 구독형 서비스 '프라임 게이밍'에서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풋볼매니저 2023'을 무료로 공개한다. 


지난달 31일 아마존 프라임 게이밍은 오는 9월 7일 프라임 회원들을 위해 '풋볼매니저 2023'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프라임 게이밍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 트위치 채널 구독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마존 프라임 게이밍 블로그


단 프라임 게이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월 5.99달러(한화 약 7900원)의 구독료를 내야하며, 7일 동안 무료 구독 기간을 제공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 산지 일주일 됐는데", "무료로 다운로드 하고 구독 해제하면 되겠네", "아미 아마존 프라임 보고 있는데 개꿀"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풋볼매니저 2023'은 축구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풋볼 메니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플레이어가 자신이 원하는 팀의 감독이 되어 코치진과 선수단을 꾸려 축구팀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Football Manager 2023'


실제 존재하는 50여 개의 국가 2,500여 개의 축구팀과 5만여 명의 실제 선수 및 스태프 데이터가 포함돼 현실에 가장 근접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문명',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과 함께 세계 3대 악마의 게임으로도 불리며 '이혼 제조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현재 '풋볼매니저 2023'은 '스팀', '에픽게임즈' 등에서 5만 9000원에 판매 중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동안 '풋볼매니저 2023'을 하고 싶었는데 부담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유저들에게 이번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한편 풋볼매니저는 출시를 앞둔 '풋볼매니저 2024'를 출시한 뒤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이후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2025부터는 PC, 모바일,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고, 선수 움직임 등 애니메이션도 더 사실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시리즈 최초로 여성 축구가 도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