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한국 양궁' 최강으로 만든 1등 공신 현대차그룹, 국내 최고 '양궁대회' 후원한다

뉴스1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현대차그룹이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양궁대회로, 이번이 3회째다.


특히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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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대회 총 상금은 5억 2,000만원으로 늘었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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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외에도 대회 창설 뒤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양궁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마지막 날인 9월3일에는 결선 경기 진행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특별 경기도 마련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현대자동차 정몽구 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16강전부터 결선 경기가 열리는 다음 달 2·3일 생중계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을 다방면으로 후원해왔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38년째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년 연속 양궁협회 회장을 연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