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창립 90년 맞아 세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 라코스테 '트랙수트 컬렉션'

사진 제공 = 라코스테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라코스테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트랙수트는 우아함과 소속감, 특정 시대의 매력을 상징한다. 


롤랑 가로스의 테니스 코트에서 탄생한 라코스테 트랙수트는 선수들이 경기 전후에 착용했으며, 이는 경기력을 의미하기도 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트랙수트는 퍼포먼스를 넘어 일반 소비자들의 옷장에서도 먼저 손이 가는 아이템이 되면서 오늘 날에는 온오프를 넘나드는 일상복으로 자리잡았다. 


편안함과 동시에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는 트랙수트는 문화와 세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이자, 수년 간 전 세계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이게 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라코스테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라코스테 트랙수트 컬렉션은 The Paris, The Sportsuit, The Jogger 총 세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의 헤리티지를 재탄생시키는 동시에 현재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컬렉션이다.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트랙수트 컬렉션의 다양한 피스들은 프렌치 무드의 우아한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1970년대에 등장한 '테니스 시크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패리스 트랙수트는 파이핑 디테일, 맞춤 마감, 라코스테의 아이코닉한 화이트 톤 등의 코드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불어넣는다. 스트레이트 컷의 팬츠와 집업 재킷은 패셔너블한 동시에 모던한 무드의 옷장을 완성한다.


지난 1980년대 롤랑 가로스의 화려함과 테니스 챔피언 가이 포르제(Guy Forget)에게서 영감을 받은 스포츠 트랙수트는 초경량의 루즈핏 태피터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경기를 위한 남성용 온 코트 스타일과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오프 코트 스타일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톰한 소재의 코튼, 흠잡을 곳 없는 착용감, 매끄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조거 트랙수트는 다양한 종류의 내추럴한 컬러톤으로 출시된다. 스웻셔츠와 팬츠는 셋업으로도 착용 가능하며, 구조적인 제품과의 믹스매치를 통해 도심 속 아웃핏을 완성하기에도 제격이다.


프랑스 니스에서 촬영한 이번 트랙수트 컬렉션 캠페인에는 라코스테를 대표하는 앰버서더들이 함께해 특별함을 더했다.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와 파블로 안두하르(Pablo Andujar), 배우 가렌스 마릴러(Garance Marillier)와 사미 오우탈발리(Sami Outalbali), 펜싱 선수 이사오라 티뷔(Ysaora Thibus), 댄서 살리프 게예(Salif Gueye)까지 라코스테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탁월함, 존경, 동지애라는 가치를 나누며 각자의 방식으로 트랙수트를 소화했다.


라코스테 트랙수트 컬렉션 제품은 전국 라코스테 오프라인 매장 및 디지털 플래십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