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인사는 처음"...예비 장모 만나러 간 김준호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과 연애하는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 장모와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장모와 처음 만난 김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축하할 일이 있다"며 운을 띄웠다.
김종국은 "(김준호가) 며칠 뒤 장모님에게 인사하러 간다더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호는 "정식인사는 처음이다"라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 김지민의 집을 방문한 김준호. 김준호는 예비 장모와 처음으로 대면했다.
예비 장모가 김준호에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 3가지 '주식 및 코인·사업·거짓말', 숙연해진 김준호
그는 예비 장모의 눈에 들기 위해(?) 커다란 꽃다발을 준비했다. 김준호는 "집안일 시킬 거 있으시면 얼마든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1등 신랑감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 예비 장모는 김준호에게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며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예비 장모는 김준호에게 "가족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주식, 코인 안 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도 안 좋아한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예비 장모가 언급한 것들은 모두 김준호가 해 본 것들이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가 한 말을 듣더니 숙연해졌다.
딸 김지민이 걱정됐는지, 예비 장모는 첫 만남부터 김준호에게 기선 제압(?)을 톡톡히 했다.
한편 김준호·김지민은 지난해 4월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공식 열애를 인정한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