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명절에 시댁서 전 부치다 '시누이'에 반해 성 정체성 깨달은 '레즈비언' 아내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명절에 시댁에 가는 걸 꺼리던 아내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충격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는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이들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날 이언 변호사는 배우자의 성 정체성과 관련해 실제로 담당한 사건의 사례를 전했다.


이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을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댁에 가고 싶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그는 "남편은 긍정의 신호로 이해했지만 시댁을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알아보니 남편의 여동생에게 반한 것이었다"라고 반전 비밀을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 변호사는 "(아내가) 명절에 같이 전 부치다가 시누이에게 반하면서 그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한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생각지도 못한 시누이와 눈 맞은 아내의 막장 스토리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당혹스러움을 내비쳤다.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아내에게는 한없이 무뚝뚝하지만 '직장 동료'이자 '옆집 남자'에게 만큼은 다정한 남편의 반전 비밀이 공개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결국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옆집 남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한 후 충격에 빠졌고 끝내 결혼 생활을 포기할지 갈등했다.


충격적인 사연에 이지현은 "보여주기식 결혼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자는 희생양이다"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