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꾸준히 냉수마찰을 하면 남성과 여성 모두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정기적으로 냉수로 목욕이나 샤워를 하면 성욕을 강화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도 했다.

브라질의 의사이자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 중인 카밀라 르윈 박사는 정기적으로 냉수마찰을 한다고 밝히며 냉수마찰이 생활의 활력과 성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냉수마찰은 삶에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셀룰라이트와 살 처짐에도 도움을 준다고도 했다.

과연 진짜 그녀의 말대로 냉수마찰이 삶을 활력있게 하고 성생활에 큰 도움이 주는 걸까.

실제 뉴욕 맨해튼의 레녹스 힐 병원의 응급 의학 조교수인 로버트 글래터 박사가 연구를 해 본 결과 사실이었다.

그는 "예비 연구에서는 찬물에 몸을 담그면 뇌의 뇌하수체에서 생성되는 황체형성 호르몬의 방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생산을 증가시키고 여성의 배란과 프로게스테론 생산을 유발하여 잠재적으로 성욕을 증가시켜 오르가즘을 더욱 잘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성학자 오베르단 마리아네티(Oberdan Marianetti) 박사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와의 인터뷰에서 얼음 목욕이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성기능과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