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김연경vs이다영 갈등 폭발...오늘 갑자기 전해진 충격 분석 (+폭로 이유)

이다영 / 뉴스1


국제올림픽위원회 후보자 선정 앞두고 있던 김연경 저격한 이다영..."폭로, 의도 의심할만해"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학폭'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배구선수 이다영이 김연경에 관한 폭로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다영의 폭로가 '계획적'이라는 의견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26일 유튜브 채널 '바바요 by iHQ'에 ""헤어졌다는 이유로.."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드는 이다영의 폭로, 의도 의심할 만하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다영이 김연경을 저격한 글과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는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다영과 김연경 / Instagram 'davely___j'


특히 눈에 띈 건 이다영의 '폭로 시기'다. 이다영은 지난 5일 취재진과 한 인터뷰에서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도 김연경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고, 파장은 커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폭로를 이어갔다. 그런데 이 폭로는 모두 김연경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일 때 이뤄졌다.


폭로가 이뤄진 시기는 김연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국내 후보자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을 때다. 


뉴스1


IOC 국내 후보자 노리고 있었던 김연경, 결국 후보자로는 박인비가 뽑혀


IOC 국내 후보자는 골프 선수 박인비가 뽑혔다. 김연경은 다음 기회를 기다리게 됐다. 출연진은 이 같은 상황을 아울러 "본인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도 아쉬운 점은 폭로 시점이다. 김연경은 ICO 위원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시기에 따라 의도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IOC 국내 후보자가 되기 위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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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IOC 선수위원 평가위원회 면접이 끝난 후 취재진에게 "이렇게 긴장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긴장했다. 많이 준비하고 공부도 많이 했다. 스포츠 영향력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스포츠를 위해 IOC 선수위원이 되겠다. 꼭 되고 싶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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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허위 사실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6일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와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배포하는 유튜버와 악성 댓글도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어떤 경우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