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2일(목)

전봇대 '개조심' 경고문에 긴장했다가 '댕댕이' 마주치고 심장마비 걸릴 뻔했습니다 (영상)

YouTube '휴학생 동동'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골목에 쓰여있는 '개조심' 문구를 보고 으르렁거리는 사냥개를 상상하며 긴장한 채 골목을 걸어간 남성은 눈앞의 댕댕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최근 유튜브 채널 '휴학생 동동'에는 '개조심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개)'이란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짧은 영상은 전봇대에 큼지막하게 쓰여있는 '개조심' 문구가 등장하며 시작한다. 


길가에 적힌 '개조심' 문구를 본다면 누구라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이 골목을 지날 때 커다란 사냥개가 등장해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해오지는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다.


YouTube '휴학생 동동'


유튜버 A씨도 한껏 긴장한 채 경고 글귀가 쓰인 전봇대를 지났다가 '조심해야 할 개'의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곳엔 새하얀 털에 귀를 축 늘어뜨린 숏다리 아기 댕댕이가 서 있었다.


아기 댕댕이는 카메라로 자신을 찍는 유튜버의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이내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른다. 


하지만 짧은 목줄에 가로막혀 결국 주저앉고 마는 모습이다.


YouTube '휴학생 동동'


한눈에 봐도 이제 막 이가 돋아났을 것 같은 어린 댕댕이의 반전 비주얼에, 한껏 긴장하고 영상을 봤던 누리꾼들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다 온 거도 아닌데 어쩜 저리 댕청하게 귀엽냐", "오늘의 힐링", "너무 귀여워 기절할지 모르니 조심해야 하는 것 맞네","작고 소중한 개가 다칠 수 있으니 조심히 다니란 말이 아닐까", "너무 귀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를까 봐 조심하라는 뜻인 듯"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 시골 댕댕이의 영상은 24일 기준 6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휴학생 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