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탄산감에 반했다"...'맥알못'도 맛있어서 찾는다는 '이것'의 정체

하이트진로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무더위가 한층 꺾이며, 캠핑, 페스티벌 등 야외 활동하며 맥주 한 캔 하기 좋은 요즘, 평소 맥주를 좋아하던 사람은 물론 맥주를 즐기지 않는 이들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은 제품이 있다고 한다.


하이트진로


입에 닿을 땐 부드럽고 목 넘김은 강렬하게 터지는 탄산이 치명적인 반전 매력의 '켈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이트진로


켈리는 'KEEP NATUAR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를 사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고, ‘7도’에서 한 번 '영하 1.5도'에서 한 번 더 숙성하는 '더블 숙성' 공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의 밸런스를 완성했다.


하이트진로


디자인도 예사롭지 않다. 켈리는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개발한 황금빛 앰버 컬러 병으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듯한 시그니처 캐릭터 라인의 디테일을 살린 병 디자인은 어깨의 곡선으로 부드러움을 강조했고,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 라인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반전라거'의 컨셉을 잘 표현했다.


(좌) Instagram 'only.you__._' / (우) Instagram 'shyun._.ee'


그래서일까, 평소 맥주를 즐기지 않는 소비자들도 ‘켈리는 마신다’는 간증이 SNS에서 이어지고 있다.


"맥주 잘 안 마시는데 켈리 접하고 1일 1켈리 중", ''그동안 맥주 안 마셨는데 켈리로 입문한다'', ''거품이 정말 부드러운데 탄산감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맛있어서 마실 수밖에'' 등 호평이 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마성의 맥주로 불리고 있다.


(좌) Instagram 'j_yeonjin' / (우) Instagram '_h_w2w'


켈리는 올해 4월 출시 후 99일 만에 1억 병이 팔리는 등 시장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기세로라면 하반기까지 2억 병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켈리의 반전 매력에 함께 빠져보는 게 어떨까.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