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호텔서 '전기포트' 뚜껑 열어봤더니...안에 들어있던 충격적인 물체

sanoo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호텔 직원들이 모두 입을 모아 꼭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방에 있는 '전기포트' 사용이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는 '모텔 혹은 호텔에서 전기포트 사용하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괴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너무 황당해 괴담이라고만 여겼던 일들이 '실존'하는 얘기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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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사눅(sanook)은 호텔에서 일하는 고위 직원이 손님들에게 하는 찐조언을 공유했다.


사연에 따르면 익명의 호텔 직원은 방에 체크인 한 후 즉시 해야 할 일 중 하나로 '전기포트'에 물을 끓이는 것을 꼽았다.


해당 직원은 "연간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은 정말 엄청나다"며 "늘 새로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깨끗하게 청소하지만 자주 놓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손님들은 전기포트에 빨래를 삶기도 하고 각종 요리를 해 먹고 그대로 방치하고 가기도 한다"며 "최근에는 한 손님이 전기포트에 커다란 게를 집어넣고 국물 요리를 해서 먹고는 그대로 게를 방치하고는 가버렸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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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기포트 안에 빨갛게 잘 익은 커다란 게 한 마리가 들어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게 했다.


또 직원은 "이번에 발견된 게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전기포트에 쓰레기를 집어 넣어두고 가거나 재떨이로 사용하거나 속옷을 빠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며 "용도가 너무 다양해 어떻게 사용됐을지 모르니 꼼꼼하게 세척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체 전기포트에다가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속옷이라니...", "진짜 상상도 못한 정체다", "극혐이네" 등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