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2일(월)

햄버거 세트 하나에 1만 7500원에 판매 중인 버거킹 신제품 근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버거킹에서 1만 7500원짜리 햄버거 세트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메뉴별 금액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아메리칸 페퍼잭 치즈와 프리미엄 한우 더블 패티가 들어간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 햄버거가 소개됐다.


버거킹


이 제품은 지난 14일 버거킹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으로 8주 동안만 만날 수 있다고 소개돼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오리지널스 페퍼잭 더블 라지세트'는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L, 콜라L까지 더해 1만 7500원이다.


단품으로 햄버거만 사더라도 1만 4800원으로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 단품에 비하면 2배가 넘는 가격으로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버거킹


글쓴이는 "차라리 이 정도면 치킨을 사 먹는 게"라며 햄버거와 치킨 한 마리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퍼 2개 5900원 하던 때가 불과 1년 전인데...", "할인해도 비싸서 안 간다", "무한 리필 고깃집 가격이네", "가격만 킹", "가격 실화인가", "저 가격이면 대체할 게 너무나도 많다"며 입을 모아 햄버거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리지널스 페퍼잭' 햄버거는 싱글과 더블 두 가지 버전으로 선택 가능하다. 취향에 따라 패티를 싱글 또는 더블로 고를 수 있다.


버거킹


앞서 버거킹은 지난 4월 소고기 패티가 4장 들어간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4'(이하 콰트로 맥시멈)를 출시했다.


패티가 4장인 콰트로 맥시멈의 단품은 1만 6500원이며 세트 1만 8500원, 라지 세트는 1만 9200원이다.


해당 제품 역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이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