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해외여행 가는데 여친 이코노미석 잡아주고, 자기는 '비즈니스석' 앉아 간 남친의 최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커플 해외여행을 간 여성이 남친의 황당 행동에 분노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순간 참견' 사연으로 남자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비행기표 예약은 남친이 맡았다. 그러 다가 여행 당일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친이 혼자만 비즈니스석을 끊었던 것. 여성은 이코노미석에 앉아 따로 여행을 가야 했다. 


여성은 "본인은 마일리지가 있어서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는데, 이 XX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읽은 한혜진은 "현웃 터졌다"며 폭소했다. 


곽정은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코노미석 타면 즐겁고 시간도 빨리 가지 않냐"며 사연 속 남친에 대해 의아함을 품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주우재 또한 "저 같은 개인주의도 저렇게 생각 못 한다"고 기함했다. 


김숙이 사연과 관련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한혜진은 "헤어져야지 미쳤냐. 전 이렇게 이야기할 거다. 너는 마일리지로만 비즈니스 탈거야. 돈으로는 못 탄다고. 너 같은 애는"이라고 답했다. 


KBS JOY '연애듸 참견'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자신만 비즈니스석에 탔다는 사연이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혼자 이코노미석을 타고 돌아왔던 여성은 "맥이 빠졌다"며 "안 그래도 남친이 바빠 모처럼 스케줄 맞춰 간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돌아오는 비행이 씁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운함이 가시지를 않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라며 누리꾼들의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여친이 여행 짜고 남친은 그냥 쫄래쫄래 따라다니기만 한 거냐", "남친이 옹졸하네", "허리 아플 거 생각하면 골프를 적당히 쳤어야지"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