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김새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유쾌한 모습 보여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 17일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는 유튜브 채널 'OGAM Entertainment'에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협업한 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속 김새론은 파자마를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
또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손 하트를 날리는 등 유쾌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활짝 웃으며 기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음주 운전하다가 차량으로 전봇대·변압기 들이받은 김새론...김새론이 한 행동 때문에 강남 일대는 정전
곡 '비터스위트'는 오늘(18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노래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응원하는 곡이다. 제작사 이아이브라더스 측은 "뮤비 주인공 하이틴이 처한 상황과 배우 김새론의 상황이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힘든 상황, 우울한 기분에 둘러싸인 이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출연을 승낙했다. 뜻깊은 결과물을 만드는데 일조한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김새론이 벌인 이 사고로 강남 일대는 잠시 정전이 됐고, 이에 따라 주변 상권은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였다.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돌았다.
이 사건으로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