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더 친환경적이고 더 세련된 파타고니아 '블랙 홀 컬렉션'

사진 제공 = 파타고니아 코리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FW시즌을 맞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블랙 홀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파타고니아의 '블랙 홀 컬렉션'은 다양한 크기와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지속적인 소재 개선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 가방 라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품의 겉감과 안감, 웨빙까지 100% 재활용 소재로 전환했으나, 주요 쉘 소재의 약 절반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후 지난 2022년 주원단에 내후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리사이클 TPU 필름 코팅을 새롭게 적용한 블랙홀 MLC 컬렉션을 출시했으며, 이번 시즌 출시한 블랙홀 팩과 기어 토트는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리사이클 TPU 필름 코팅 처리 공정을 통해 기존 성능과 외형은 유지하면서 한층 더 친환경적이고, 세련된 저광택 소재를 완성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제품의 소재뿐 아니라 원단 마감에 쓰이는 원료까지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발수를 위한 리사이클 TPU 필름 코팅 처리를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동시에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생산한 제품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일반 TPU 코팅 처리 방식에 비해 89%까지 줄였다. 향후에는 모든 제품 라인에 100% 재활용 원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대표제품인 '블랙 홀 팩'은 데이팩으로 들기 좋은 25L와 일상을 비롯한 출장·여행 시 사용하기 좋은 32L 사이즈로 나뉜다. 모두 등 패널이 에어 메쉬 소재로 되어 있어 편하고 통기성이 우수하며, 등 패널에 달린 손잡이 부분을 캐리어에 걸어 올려 둘 수 있다. 블랙 홀 기어 토트는 오버사이즈 토트백으로 61L의 용량을 채울 수 있는 넉넉한 수납력이 특징이다.


이번 블랙 홀 컬렉션의 전 제품은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져 생산 노동자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2014년부터 생산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돕는 공정 무역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고 그 비중을 늘려 나가는 중이다.


신제품 블랙 홀 컬렉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타고니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