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활동 중단했던 '세븐틴' 승관, 팬들 위해 장문의 글 남겼다

Instagram 'pledis_boos'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건강 문제로 인해 휴식기를 갖고 있는 세븐틴 멤버 승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6일 승관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잘 지내고 있어요 캐럿들? 오랜만이에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승관은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다. 우선 너무 보고 싶었고, 캐럿(공식 팬덤 명)들도 제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을 것 같다"며 "전 잘 쉬면서 회복하고 지내고 있다. 정말 제대로 된 휴식이라는 걸 처음 경험한 것 같다. 잠깐의 휴가는 간간이 있었지만, 인생에서 온전히 나를 생각하고 느껴보고 또다시 나아가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Instagram 'pledis_boos'


이어 승관은 "제 성격상 저를 지지해 주며 기다려 주는 캐럿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며 "그래도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이 나아지고 있다. 머지않아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긍정적인 말을 전했다.


또 반갑게 인사하러 오겠다는 승관. 그는 쉬는 동안 직접 찍은 하늘 사진, 등산 중인 모습 등을 촬영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Instagram 'pledis_boos'


지난달 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승관의 향후 스케줄 불참 소식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승관은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 휴식기에 돌입했다. 지난달 21일~2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투어 'FOLLOW'에도 불참했다.


승관은 불참했으나 세븐틴 멤버들은 콘서트 등에서 승관의 근황을 언급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승관 또한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묵묵히 멤버들을 응원했다.



Instagram 'pledis_bo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