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편이 있는 유부녀가 자신보다 어린 남성들과 어울려 놀다가 원나잇까지 했다. 그 후 부부관계도 있었지만, 누구의 아이일지 모를 임신을 해 초조해 하고 있다.
최근 임신, 출산, 육아 커뮤니티에 '임신을 했는데 남편에게 말을 못하겠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한 달 전쯤 남편과 싸우고 친구들과 술을 먹으러 가서 저보다도 어린 군인 친구들과 합석해 놀았다"며 "그때 원나잇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리고 3일이 지난 후에 남편하고 관계를 하루 빼고 2주간 매일 했다. 생리가 안해서 임테기를 3개나 사서 해봤는데 빼박 두 줄이었다"고 털어놨다.
원나잇 상대와 관계를 했던 날은 배란기가 아니었다고 말한 A씨. 그는 "피임 기구를 썼지만 잠들었을 때 했던 기억은 잠결이라 없다"며 "욕 먹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남편과 부부관계를 했을 땐 배란기였다고 말한 A씨는 "가능성은 남편일 거 같긴 한데, 병원 가면 정확히 계산해서 알려주나요?"라고 물어왔다.
이 같은 글에 누리꾼은 "결혼까지 한 유부녀가 원나잇 해도 되냐"며 A씨를 비난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엄마라니 끔찍하다"고 허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