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이브 안유진이 위기의 상황도 자연스럽게 넘겨버리는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지난 7일 아이브는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펼쳐진 '2023 울산서머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브는 캐주얼한 청데님 스타일링을 하고 무대에 올라 히트곡 '아이엠'을 불렀다.
멤버 안유진은 고음 파트를 소화하던 중 옆에서 '펑' 하고 터진 폭죽 연기를 마시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유진은 눈이 매웠는지 코를 찡긋하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일부러 시선을 살짝 아래로 떨구면서 눈이 불편한 걸 티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특히 안유진은 자신의 파트가 다가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무대를 이어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아픔도 꾹 참는 안유진에 누리꾼은 "진정한 프로다", "안유진이 인기 많은 이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에 참석했다.
아이브는 올해 10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같은 달 7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