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동물의 행복까지 생각한 청정원,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 출시

사진 제공 = 대상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가치 소비 트렌드로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 속에서 대상㈜ 청정원이 국내 최초로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을 적용한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을 출시한다. 


지난해 선보였던 동물복지계란 2종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며 동물복지계란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진 제공 = 대상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은 닭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형태의 계사로 땅을 쪼고 모래 목욕을 하는 등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가능해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의 정원형 계사는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사진 제공 = 대상


동물복지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사육 환경에서 생산한다.


사육 과정뿐만 아니라 운송 단계까지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2012년부터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케이지 사육을 법적으로 금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윤리적인 축산물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대상㈜은 향후 동물복지인증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사진 제공 = 대상


신제품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은 대상㈜만의 차별화된 사양관리 방식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CLF, Clean Livestock Farm)' 인증을 받았다.


법적 기준 이상으로 항생제, 살충제, 식중독균 등의 유해인자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나 호르몬제, 성장 촉진제 등 인위적인 약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발효 클로렐라와 아스타잔틴이 함유된 특허 받은 사료를 급여해 닭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겼다. 


사진 제공 = 대상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유튜브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각인시킨 배우 정성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타운하우스의 분양 광고 콘셉트를 차용해 대상㈜이 특허 출원한 정원형 계사를 포함한 건강한 사육 환경을 강조했다. 


광고 영상에서 정성일은 타운하우스처럼 꾸민 '청정원 행복놀이터'에서 닭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목욕하는 등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 = 대상


대상㈜ 관계자는 "맛과 영양은 물론,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윤리적 요소까지 고려한 동물복지계란을 출시했다"며 "식품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제품 생산과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걸쳐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