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식인 상어 죠스+희귀 상어까지..상어 덕후 취향 저격 테마들로 채운 '샤크 위크' 컬렉션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최근 '상어 다큐 맛집'으로 알려진 디스커버리 채널은 '2023 샤크 위크'를 시작했다.


이번 '2023 샤크 위크'에서는 상어에 관한 생생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릴레이로 선보이고 있다.


방송 첫날에는 신기하고 귀여운 상어를 만날 수 있는 '외계 상어를 찾아서'가 방영됐다. 


영상에는 줄무늬 잠옷을 입은 듯한 '파자마 상어'를 비롯해 몸을 동그랗게 말고 부끄러운 듯 꼬리로 눈을 가리는'샤이 샤크' 등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상어들이 자태를 뽐냈다. 


또 상어의 '짝짓기'를 관찰하는 희귀한 장면이 공개돼 상어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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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상어의 모습도 잠시, 지난 15일에는 상어의 막강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죠스 VS 메가로돈'을 방영,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샤크 위크의 화제작이었던 '죠스 VS 크라켄'의 후속작으로 죠스와 메가로돈의 전설적인 대결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방송에서는 메가로돈의 멸종 원인 중 하나로 죠스를 언급하며, 두 상어의 스피드, 민첩성, 입의 폭, 지배력 등을 겨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치 눈앞에 실제로 죠스와 메가로돈이 나타난 듯한 리얼함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번 영상의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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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위크: 35주년 특집'에서는 촬영을 위해 투입된 다이버를 향해 돌진하는 상어의 모습과 함께 피로 물든 바다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장면에는 근처를 지나던 상어가 투명 케이지에 탑승해 바다로 들어간 전문 다이버를 발견하고 갑작스럽게 달려든 아찔한 순간이 담겼다. 


결국 케이지는 부서졌고 다이버와 상어는 서로를 코앞에서 맞닥뜨리고 말았다.


다이버와 상어가 마주한 장면을 두고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또 다른 장면에는 전문가들이 케이지에 몸을 담는 것 외에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근접 촬영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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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일(17일) 밤 방송되는 '상어 몸속 대탐험'에서는 직접 만든 미끼 안에 전문가들이 들어가 상어에게 접근을 시도하는 모습을 그린다.


위험을 무릅쓰고 상어와 마주하는 아찔한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상어를 가장 가깝고 리얼하게 느낄 수 있지만, 과연 전문가들이 물 밖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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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16일) 밤에는 또다른 상어의 무시무시한 사냥 본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망치 상어의 사냥 본능'. 망치 상어는 사냥을 통해 거대한 크기까지 성장하는데, 이를 증명하기 위한 모험의 여정이 담겨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촬영을 위해 투입된 '로봇 샤크'도 쉽게 망가뜨려 버리는 망치 상어의 강력한 위력까지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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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샤크 위크'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매년 진행하는 여름 특집 캠페인으로 '상어=포식자'라는 강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양 동물을 보호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1988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2023 샤크 위크'의 다양한 상어 콘텐츠들은 오는 20일(일)까지 매일 밤 10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간을 놓쳐 아쉬워할 시청자들을 위해 다음 날 오후 1시 30분에도 재방송을 통해 주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디스커버리 픽'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