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물 무섭다고 벌벌 떠는 아이 머리 강제로 물속에 집어 넣는 중국인 수영강사 (+영상)

Weib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린아이들을 교육하는 한 수영강사가 아동 학대 논란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는 이날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 소년이 수영을 배우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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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가르치는 강사는 아이가 힘들어하자 아예 아이의 머리를 물속으로 내리눌렀다.


강사는 약 5초간 울먹이는 아이의 머리를 강하게 눌렀다. 아이는 물을 먹었는지 콜록거리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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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라는 듯 손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교육을 시키는 강사의 모습은 큰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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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가 보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아동 학대로 당장 처벌해야 한다", "아이들을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해서 저런 행동이 정당화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현재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지역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