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엉덩이 만지면 초능력 생겨...누리꾼 사이서 말 나오고 있는 JTBC 드라마 '힙하게'

JTBC '힙하게'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이민기, 한지민 주연의 새 드라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역대급 웃음을 예고하는 티저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스토리 소재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바로 주인공 봉예분(한지민 분)의 의미심장한 초능력 때문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JTBC '힙하게'


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가던 우당탕 콤비가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상상 초월의 공조를 펼친다.


이번 작품은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색다른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를 예고하는 가운데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박성연, 이승준, 박노식, 양재성, 정이랑, 조민국 등이 출연한다.


JTBC '힙하게'


첫 공개를 앞두고 누리꾼의 시선을 끄는 설정은 주인공 봉예분의 초능력이다. 봉예분은 엉덩이를 만지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과거가 보이는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한지민은 동물, 사람 가릴 것 없이 엉덩이를 만지고 과거를 알아내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다만 형사 문장열의 엉덩이를 만지려다 그의 바지에 달린 악세서리로 과거를 알아차리지 못 하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JTBC '힙하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코믹 요소에 폭소하는 한편,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엉덩이를 만지고 초능력이 생긴다는 설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꼭 엉덩이여야만 했냐"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도 "엉덩이는 좀,,", "'눈이 부시게' 작가 작품 맞아요?", "성추행 아니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는 '킹더랜드'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정 넘치고 사람 냄새 진하게 나는 무진 강력반 형사들의 활약이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베테랑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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